기아차, 어닝서프라이즈 또 낸다..목표가↑-다이와

  • 등록 2010-09-27 오전 7:35:15

    수정 2010-09-27 오전 7:35:1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의 펀더멘털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31.1% 증가한 41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3800억원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그 이유로는 전년비 24% 증가한 국내 매출과 전년비 6.7% 상승한 평균매출단가(ASP), 225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감소한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을 들었다.

이 증권사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순부채가 작년 2조4000억원에서 1조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통합 순부채 역시 7조3000억원에서 4조3700억원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매출이 늘면서 순부채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1.5%, 12.6%, 3.2%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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