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조지아 공장 준공으로 연간 303만대의 해외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000270)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시에서 조지아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18만5000대로 생산대수를 늘리는 한편 2012년 이후에는 현지 전략형 신모델을 추가로 투입, 3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구 회장과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린 웨스트모어랜드 미 연방 하원의원, 반스 스미스 주니어 조지아 주장관, 동반 진출한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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