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는 코스닥 시장, 제2의 전성기 오나?

  • 등록 2009-02-02 오전 7:44:57

    수정 2009-02-02 오전 7:44:57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최근 글로벌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경제 지표 악화 속에서도 정책 기대감이 맞서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의 급락과 12월 산업생산 지표의 쇼크, 그리고 북한의 도발위협 등 숱한 악재 속에서도 0.4% 하락에 그치며 선전했다. 
 
더욱 눈에 띈 것은 코스닥 시장. 폭은 미미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IT거품 붕괴를 겪었던 코스닥 시장은 이후에도 주가조작, 횡령 등으로 얼룩지고, 우량기업들의 이탈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신산업 육성정책 테마가 활기를 띠고,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연일 매수세를 이어간 덕에 코스피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동안 코스닥시장을 철저히 외면했던 외국계 증권사들도 기업분석 보고서들을 하나 둘씩 내놓기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이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이며 강세 흐름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유재희의 굿모닝마켓(오전 8시~10시)’ 프로그램에서 코스닥 시장의 향후 추세를 전망하면서 투자 유망한 종목을 발굴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시장의 핫 이슈 종목인 현대중공업(009540)NHN(035420), 알앤엘바이오(003190)를 진단한다. 
 
실적 및 지표 악화 우려와 정책지원 기대감 속에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2월 증시의 투자포인트를 짚어보고, 2월의 주도주를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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