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입 수시모집…“9장의 원서 놓고 선택을”

전국 대학 수시 원서접수 9~13일까지
수시·정시 연계된 지원전략 수립해야
학생부교과전형 57%, 학종 29% 비중
만학도전형 연령기준 ‘30세이상’ 통일
  • 등록 2024-09-09 오전 5:52:59

    수정 2024-09-09 오전 5:52:5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응시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수시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79.6%로 전년(79%) 대비 0.6%포인트 확대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시에서 신입생을 선점하려는 대학이 그만큼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전체 대학의 모집원은 총 34만 934명으로 전년(34만 4296명) 대비 3362명 감소했다. 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79.6%인 27만1481명을 이번 수시에서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별 선발 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 56.9%(15만 4475명) △학생부종합전형 29.1%(7만 8924명) △실기·실적전형 8.3%(2만 2531명) △논술전형 4.1%(1만 1266명) △기타 1.6%(4285명) 순이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만학도특별전형의 연령 기준이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대학마다 연령기준이 달라 비롯된 수험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학별 수시 전형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18일까지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모집 지원 시 최대 9장의 원서를 놓고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최대 6곳에, 정시에선 최대 3곳에 원서를 쓸 수 있다. 자신의 학생부·수능 경쟁력을 파악한 뒤 수시와 정시가 연계된 지원전략을 세우라는 뜻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들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 등을 정해놓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적정·하향 지원에 쓰고 남는 원서를 이보다 상위 대학에 상향 지원하는 데 쓰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