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말, 리튬 초과 공급·가격 하락…‘중립’ - 웰스파고

  • 등록 2024-07-12 오전 2:24:22

    수정 2024-07-12 오전 2:24: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앨버말(ALB)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11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마이클 시손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리튬 가격이 톤당 약 1만5000달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앨버말의 수익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수요에 대한 리스크를 감안할 때, 리튬 공급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리튬 가격은 톤당 약 1만2500달러로, 지난 2022년 말에 돌파했던 톤당 8만5000달러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바이어드와 UBS는 앨버말의 주요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어드는 기존 170달러에서 127달러로, UBS는 124달러에서 109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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