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22일(현지 시각)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화가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영화는 개봉 2주차 주말에 총 3100만달러를 벌어들여, 미국 내 박스오피스 콘서트 영화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박스오피스닷컴의 수석 미디어 애널리스트인 숀 로빈스는 스위프트의 영화는 할리우드 노동 파업의 영향을 받은 극장에 절실히 필요했던 관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AMC는 오늘(23일) 해외 수치를 모두 집계해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화는 2009년에 개봉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을 제치고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글로벌 콘서트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