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이 내년에는 395개관으로 늘어난다.
2010년부터 실시된 책이음 서비스는 올해 서울시, 경기도,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 3곳의 100여 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밖에 기차,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과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이용증은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신용카드(교통기능) 발급이 어려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6년에는 책이음 참여 공공도서관을 535개(전국 공공도서관 930개관의 58%, 12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기 위해 대전시, 울산시를 새롭게 지원하고, 서울시와 경기도 도서관 등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책이음을 기반으로 작은도서관 상호 대차 구축, 도서관 거대자료 저장소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