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슈라이어는 현재 기아자동차 최고디자인 책임자로 근무 중이며 아우디 디자인총괄 책임자,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지냈다. ‘직선의 단순화’, ‘단순미’를 디자인 철학으로 꼽는 그의 대표작은 아우디 A6, 아우디 TT, 폭스바겐 뉴비틀 등 쟁쟁한 차량들이다.
그렇다면 그가 기아자동차에서 선보인 대표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디자인기아의 시작
기아자동차는 제대로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지 못했으나, 피터슈라이어는 ‘호랑이 코 그릴(tiger nose grill)’을 통해 패밀리룩을 탄생 시켰다. 그의 부임 이 후 기아자동차는 ‘레드닷 디자인상’을 5년 안에 무려 10개의 차종에서 수상했다. 이는 기아자동차의 2011년 3조5251억의 영업이익에 큰 공헌을 했음이 분명하다.
K3
K시리즈의 막내 K3는 날렵하고 깔끔한 외관디자인이 돋보이는 준중형세단이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뛰어난 정숙성을 갖추고 있으며 14.0 km/ℓ ~ 16.2 km/ℓ로써 높은 수준의 연비를 보여준다.
K3 2013년형을 중고로 구매 시, 카즈 기준 940 ~ 1530만원이다.
K5
기아자동차의 효자 중형세단 K5. 처음 출시부터 흡사 수입차를 연상케 하는 깔끔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마케팅인사이트 주관 ‘차 모델 디자인 평가’에서 국내차부분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형 K5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940 ~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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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은 준대형세단으로써 오피러스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 되었다. 더 뉴 K7은 강인한 외관이 인상적이며 크롬 재질의 확대 적용, 아날로그 시계, 나파 가죽 시트 등 고급스러움이 강화됐다.
또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이 적용 됏다. 전륜구동의 구동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6단의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다. 공인연비는 10.0 km/ℓ ~ 11.3 km/ℓ이다.
더 뉴 K7 2013년형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1680 ~ 2750만원이다.
K9
K9의 배기량은 3778cc에 달하며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8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공인연비는 9.3 km/ℓ ~ 9.6 km/ℓ이다.
K9 2013년형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2270 ~ 5090만원이다.
쏘울
스타일리쉬하고 개성 넘치는 외관을 갖춘 쏘울. 한국자동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상, iF디자인상, IDEA 디자인 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휩쓸었다. 쏘울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에서 누적판매량을 60만대 이상을 달성했으며, 유럽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차량으로 지정 된 후 전월 대비 판매량이 118.4%에 달하기도 했다.
쏘울 2013년형의 중고가는 카즈 기준 840 ~ 1440만원이다.
스포티지R
스포티지R은 조선비즈에서 실시한 국내 완성 준중형·소형SUV 4종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에서 5점 만점에 3.8점을 획득해 1위를 달성했다. (경쟁 차종은 투싼ix, QM3, 트랙스) 스포티지R이 투싼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도 투싼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 덕분이었다.
스포티지R은 184마력의 최대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12.5 km/ℓ ~ 13.8 km/ℓ의 공인연비를 보여준다.
스포티지R 2013년형의 중고가는 카즈기준 1850 ~ 2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