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관광高 교사 대상 카지노 직무 교육 실시해

카지노게임 실무 수업을 받고 있는 관광고등학교 교사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이사 임병수)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5개 관광고등학교 관광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이론과 실무에 관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 연수 과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서울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이수 한 교사에게는 연수 학점이 부여되며, 관광고교 교원 수를 고려하여 동일 교육과정을 통상 3회 가량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지노 과정은 올해 첫 시행한 과정으로 전문 카지노 기업인 GKL이 관광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 앞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카지노 시장을 대비해 관광관련 고등학생들의 카지노 취업 지도 등에 필요한 경험을 축적하는 등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크게 카지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분야 및 제도에 관한 사항, 테이블 게임 이론과 실무 등이다. 4일간 총 2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GKL의 부문별 직원 14명이 맡아 진행했다.

GKL 이재경 부사장은 “카지노 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연수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