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선체 내 진입루트 개척..잠수부 563명 동원 수색

20일 오전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상황 브리핑 발표
선체 내 진입 루트를 개척, 선체 수색 용이해질 듯
  • 등록 2014-04-20 오전 10:04:36

    수정 2014-04-20 오전 10:04:36

[목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세월호 사고 닷새째인 20일, 정부가 잠수부 563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내를 집중수색할 계획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상황브리핑을 통해 함정 204척,항공기 34대를 이용해 선체 주위 해역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또한 선체 내에 진입할 수 있는 루트가 개척돼 선내 수색이 보다 용이해진 만큼 잠수부 563명을 투입해 집중수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야간 수색에서는 총 4회에 걸쳐 조명탄 836발을 투하해 해상수색을 실시했고 총 15회 선체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19일 오후 11시48분에는 4층 격실 부근의 유리창을 깨고 사망자 3명(남)의 시신을 수습했다. 20일 10시 현재 세월호 사고 관련, 사망자는 46명이며 실종자는 2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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