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올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4330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본청이 장애인 공무원 206명을, 산하기관이 4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206명은 서울시가 신규 채용하는 전체 공무원의 10% 규모다.
민간분야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일자라 1369개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올해 처음 만들어지는 장애인 세차사업단은 장애인 2명, 노숙인 2명,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1명이 한 팀으로 이동세차와 광택 작업을 한다. 올해 10개 팀을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장애인에게 일자리는 가장 적극적인 자립 지원 방안인 만큼 민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