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포스코는 작년 7개 계열사를 포함 24개 계열사의 복수년 임금협의를 끝냈다. 설립한지 1~2년된 신생회사 4개사를 제외하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회사가 참여한 셈이다.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2007년 복수년 임금협의를 시작했고 2010년, 2012년에도 복수년 임금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간 신뢰가 높아지고 임금협의가 없는 해에는 노사역량을 기술개발과 경영성과 증진에 몰입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년 임금협의는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임금결정 방식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치 임금을 한번의 노사협의로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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