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4개 계열사 2년치 임금 일괄 타결

2007년 최초 도입이후..작년 7개, 올해 17개 계열사로 확대
  • 등록 2013-09-01 오전 9:25:43

    수정 2013-09-01 오전 9:25:5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005490)는 올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강판 등 17개 계열사가 올해와 내년 2년치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작년 7개 계열사를 포함 24개 계열사의 복수년 임금협의를 끝냈다. 설립한지 1~2년된 신생회사 4개사를 제외하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회사가 참여한 셈이다.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2007년 복수년 임금협의를 시작했고 2010년, 2012년에도 복수년 임금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복수년 임금협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내년 임금인상 수준을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안정적인 가계 운영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이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 노사협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간 신뢰가 높아지고 임금협의가 없는 해에는 노사역량을 기술개발과 경영성과 증진에 몰입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년 임금협의는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임금결정 방식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치 임금을 한번의 노사협의로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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