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승진 과일바구니 왔어요”

신세계百, 창조적 사고 위해 승진 축하 방식 바꿔
장재영 대표 직접 축하 메시지 적어 가족에 감사
  • 등록 2013-03-14 오전 6:00:00

    수정 2013-03-14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이번달에 정기 승진한 직원들 부터 승진 축하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대표이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방식에서 과일 바구니를 집으로 배송해 승진의 기쁨을 같이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과일바구니에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작성한 “가족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오늘의 기쁨이 가능했다”는 축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가족이 또 하나의 경쟁력 키워드로써 업무 중심의 한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가족애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존 사고에서 벗어난 방식을 장려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워크 스마트팀’을 신설해 각 조직별 업무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고, 부서간 중복되는 업무를 통합했다. 시스템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는 등 스마트 시대에 맞춘 기업 환경 변화를 추진한 바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워커홀릭형 인재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을 즐길 줄 아는 인재가 더 인정받는 시대”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배려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인천터미널 소송 기각에 즉시 항고"
☞신세계 강남점, 화장품 매장 5년만에 새단장
☞인천터미널 매각 속도낸다..신세계 가처분소송 기각(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