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단말기 제조업체 윌콤은 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전화를 만드는 데 성공, 올해 12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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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대폰은 ‘폰 스트랩’의 후속모델로 ‘폰 스트랩2’라고 불린다. 휴대전화의 무게는 32g으로 아이폰 무게의 4분의 1수준이다. 액정화면은 1인치에 불과하며 충전시간은 2시간 30분, 대기시간은 300시간을 제공한다. 전화번호는 1000건까지 저장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는 일본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며 크기가 지나치게 작아 카메라가 지원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문자를 전송할 때도 다소 불편이 따른다.
폰 스트랩2는 작고 섬세한 것을 추구하는 일본인들의 성향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12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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