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1조262억원, 영업손실은 20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국제유가가 50%가량 떨어졌지만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병희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다"며 "원화약세 시기에는 장거리 상용 수요와 환승객 유치에 약점을 보일 수 밖에 없지만 원화강세 시기에는 국내발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실적 개선 속도도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익률 갭이 축소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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