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겸임과 직무대행을 골자로 한 집행임원 업무분장을 공지했다.
박종수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임원은 모두 7명. 리스크관리본부와 해외사업부를 관할했던 김영굉 전무와 신용호 감사는 임기 만료로 지난달 열린 정기주총때 물러났다. 트레이딩 사업부를 총괄한 한정철 전무는 사표를 제출한 상태지만, 현재 장기휴직으로 처리된 상태다.
이밖에 상품지원본부 오희열 전무, 강북지역본부장을 맡고 있었던 박원희 상무, 경영전략본부장이었던 황준호 전무, 준법감시인이었던 나윤택 상무도 이번에 사임했다.
경영전략본부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박영빈 경영지원본부 담당 전무가 겸임한다.
우리투자증권은 당분간 이같은 겸임 및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임 임원 인사는 1~2주내에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승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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