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임원 빈자리 당분간 대행체제

  • 등록 2009-06-09 오전 8:05:00

    수정 2009-06-09 오후 2:12:4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기존 임원들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본부장 자리를 당분간 겸임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황성호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일부 임원 퇴임과 이에 따른 후속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적임자를 추릴때까지 과도기적인 형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겸임과 직무대행을 골자로 한 집행임원 업무분장을 공지했다.

박종수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임원은 모두 7명. 리스크관리본부와 해외사업부를 관할했던 김영굉 전무와 신용호 감사는 임기 만료로 지난달 열린 정기주총때 물러났다. 트레이딩 사업부를 총괄한 한정철 전무는 사표를 제출한 상태지만, 현재 장기휴직으로 처리된 상태다.
 
이밖에 상품지원본부 오희열 전무, 강북지역본부장을 맡고 있었던 박원희 상무, 경영전략본부장이었던 황준호 전무, 준법감시인이었던 나윤택 상무도 이번에 사임했다.

우선 강북지역본부장과 상품지원본부장은 권용관 WM사업부 담당 상무가 겸임키로 했다. 트레이딩사업부는 현재 그 아래 FICC 그룹장을 맡고 있는 성철현 상무보가, 해외 사업부는 싱가포르 IB센터장인 정자연 상무보가 당분간 직무대행키로 했다.

경영전략본부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박영빈 경영지원본부 담당 전무가 겸임한다.

우리투자증권은 당분간 이같은 겸임 및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임 임원 인사는 1~2주내에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승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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