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샤로프(Brian Sharoff) 세계 PL제조회사협회장은 26일(현지시각)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24회 암스테르담 PL 박람회`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PL은 소비자 이익 극대화를 위한 제조사와 유통회사간 최선의 상생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건 소비자는 좋은 품질을 싸게 사길 원한다"면서 "고객들의 이런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 고품질·저가격의 PL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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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네덜란드 박람회에는 전세계 70개국 2000여개 PL 제조업체와 90개국 5000여 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샤로프 회장은 "아태 국가별 유통규조와 발란스가 달라 정확한 수치를 밝히긴 힘들지만, PL 점유율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아태지역 PL매출 비중은 4%대며, 한국은 약 8%대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특히 "PL의 확대는 내셔날 브랜드 제품(NB)을 만드는 제조사로 하여금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상품력 강화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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