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8)LPL `기술은 기본..친환경 앞장선다`

저소비전력·고해상도 구현한 제품 전시
4인치~14.3인치 플렉서블 전자종이 출품
  • 등록 2008-01-06 오전 11:05:00

    수정 2008-01-06 오전 11:05: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필립스LCD(034220)가 `CES 2008`에서 친환경·사용자 중심의 TFT-LCD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LG필립스LCD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 부스를 마련하고 ‘퍼블릭 디스플레이’ ‘울트라 슬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그린 테크놀로지’ ‘IT Tech’ 등 9가지 Zone을 중심으로 첨단 TFT-LCD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PL은 녹색 경쟁에 앞장서 저 소비전력과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두께19.8mm 및 베젤 두께 14mm를 실현한 47인치 울트라 슬림 TV용 LCD가 공개된다.

또 벨라지오 호텔 특별 전시장에서 시야각, 동영상 응답속도(MPRT), 저 소비전력, 120Hz 구현에 더욱 유리한 IPS 기술의 장점을 소개하는 바이어와의 미팅을 실시, 적극적인 IPS 마케팅에 나선다.

정인재 부사장(CTO)은 "디스플레이 업계간 경쟁이 급속도로 다변화 되고 있다"며 "올해는 친환경과 슬림, 동영상 응답속도 향상에 주력해 사용자의 효용성과 편의성을 증진하는 디스플레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PL는 그밖에 4인치부터 14.3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흑백, 컬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최고 해상도(WXGA)인 14.3인치 컬러 전자종이, 올해 양산 예정인 12인치 흑백 전자종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백라이트 디밍 컨트롤 (backlight dimming control)을 적용, 전력소모를 35% 줄인 42인치 풀HD TV용 LCD 패널과 LPiS 기술을 통해 저 소비전력과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42인치 풀HD TV용 LCD 패널도 전시된다.

또 3D 디스플레이로 변경이 자유로운 17인치 모니터, 지문이나 펜자국이 남지 않는 22인치, 15.4인치 와이드 LCD용 패널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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