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애플 채용 관행으로 2500만달러 벌금

  • 등록 2023-11-11 오전 5:17:42

    수정 2023-11-11 오전 5:17:4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의 법무부(DOJ)는 9일(현지 시각) 애플(AAPL)이 이민 및 국적법에 따른 회사 채용 관행 문제 해결을 위해 2500만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앞으로 이민 및 국적법에 따라 2500만달러에 달하는 민사벌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675만달러의 민사 벌금과 피해자의 보상비 1825만달러가 포함됐다.

애플은 외부 웹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지 않고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채용 과정에서 ‘허들’을 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애플이 임시 비자를 소지하면서 동시에 영주권자를 희망하는 현직 애플 직원에게 유리하게끔 절차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대변인은 CNBC를 통해 애플은 미국에서 9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우며, 투자를 통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법무부 표준을 따르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합의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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