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오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보조금 관리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부가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의 현장실태점검 결과와 기획재정부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대책’ 등을 반영해 마련한 농업보조금 관리 제도 및 시스템을 지자체 등 일선 현장에 조기에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한해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시스템 구축 등 큰 틀은 어느정도 마련됐다”면서 “개선된 보조금 관리제도 홍보 및 이행실태 집중점검 등을 통해 지자체 등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확산·정착된다면, 농업보조금 부당사용 등 부정수급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