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 부회장, CES에서 IoT 신사업 발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상철(사진)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사물인터넷(IoT) 혁신제품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이상철 부회장은 평소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5G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퀄컴, 인텔 등 해외 업체와 LG전자 및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해 홈 IoT 관련 기술 트랜드를 참관한다.

또 글로벌 사물인터넷 기업인 ‘Z-Wave Alliance’ 등 IoT 기업들의 주요 임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협력 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 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도 방문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OS가 결합된 스마트카 기술 동향을 확인한다.

스타트업 업체들과 주요 IT기업 부스도 참하고 신기술 솔루션,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 부회장은 IoT 사업분야 주요 임원들과 CES 전시 부스 참관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2015년 추진하는 IoT 신사업에 적극 접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중소 IT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LTE 드론‘, ’U+보드‘, ’LTE 버스정보시스템‘, ’골프장 통합관제 서비스‘ 등 10개의 상품을 사업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조명제어 등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U+Biz EMS‘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댁내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U+가스락’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통신시장이 융합과 개인화, 공유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CES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지속 참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5G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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