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 노동조합(노조)은 국내 본사의 노사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법인 노조를 상대로 노조의 사회적책임(USR) 등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 본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노조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법인 노조는 지난 23일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구미사업장, 창원사업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LG전자 노조는 해외법인의 현황을 반영한 USR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USR은 LG전자가 처음 선포한 노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향후 해외법인으로 USR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맨 왼쪽)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강서빌딩에서 인도네시아법인 노동조합 일행에게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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