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대부분의 사람이 매일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10분 이상을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민간 보험사가 영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은 매일 10분 이상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람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횟수는 1일 평균 9회로 연간 3285회이다. 이는 만 20세부터 60년간 총 19만 8743개에 달하는 물건을 잃어 버린 셈이다.
이 같이 우리는 일평생 3680시간, 153일 이상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소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깜박 잊거나 분실하는 물건에는 휴대전화, 열쇠, 지갑같이 항상 지니고 다니는 품목이 대다수였으며, 잃어버린 물건 중 75%는 집안이나 직장 혹은 차량에서 찾게 된다.
특히 기혼 여성 3분의 1은 자신의 남편이 정기적으로 집안 살림을 어디에 뒀는지 잊는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10명 중 4명은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배우자와 다투는 경우가많다.
다음은 잃어버리는 물건 상위 20위를 나타낸 것이다.
1. 스마트폰 2. 집 열쇠 3. 차 열쇠 4. 서류 5. 안경/선글라스 6. 지갑/핸드백 7. 립밤 8. 머리빗 9. 장갑 10. 의류 11. 우산 12. 책 13. 현금카드/신용카드 14. 기차표/버스표 15. 코트/재킷 16. 일기장/수첩 17. 모자 18. 노트북 19.자동차 20. 태블릿/전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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