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3일자 보고서에서 "LG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시장컨센서스대비 7%나 낮았다"며 "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마케팅 비용 탓이었는데 하반기 업체간 높은 경쟁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SBC는 올해 LG텔레콤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17%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 낮은 9100원으로 낮췄다.
다만 "4세대로의 이전 비용이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는데, 경영진은 장비 효율성 덕에 5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긍정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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