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온라인 만화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이 2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주가가 공모가보다 14.3%나 상승했다.
이날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오후장에서 2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1.30달러로 시가를 시작하여 시가총액은 27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장중 24달러 선까지 터치했다.
한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네이버의 지원을 받는 이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1,500만 주를 발행해 3억 1,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공포 등 20개 이상의 장르에 걸쳐 수천 개의 스토리를 호스팅하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당시 네이버 검색 엔지니어였던 김준구 대표의 부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