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튜닝카 선발 대회 열어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1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최고의 쏘울 튜닝카를 뽑는 ‘2014 튜닝킹코리아 쏘울 커스터마이징컵’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커스텀, 피코사운드, 덱스크루 3개 국내 튜닝사가 튜닝카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들 3사는 지난달 말부터 튜닝카 제작을 시작했으며 제작 과정은 21일부터 8월1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와 쏘울 브랜드 사이트(http://soul.kia.com)으로 매일 공개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오는 8월2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쏘울 동호회, 튜닝 동호회,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이어진 4~10일 쏘울 브랜드 사이트에서 이뤄지며 최종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기아차는 투표와 별도로 이달 25일부터 8월1일까지 예상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도 한다. 투표 참여자에겐 노트북, 아이패드 미니, 헤드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튜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튜닝 문화를 정착하고 쏘울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쏘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1일 새로운 색상을 더한 쏘울 2015년형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내달 초까지 최고의 쏘울 튜닝카를 뽑는 ‘2014 튜닝킹 코리아 쏘울 커스터마이징컵’을 연다. 여성 프로레이서 셀린권(가운데)가 MC를 맡고,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덱스크루, 장커스텀, 피코사운드 팀이 참여한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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