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 기아차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를 통해 각각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현대차(005380)는 ▲전략지원(경영지원·국내외 영업지원/서비스·마케팅·재정·상품기획·상용) ▲개발(연구개발·파이롯트·구매·부품개발) ▲플랜트(운영·기술·품질)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전형은 1차 서류,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 4차 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전형은 ‘스펙’ 항목을 줄이고 주관식 질문을 확대했다. 서류합격자는 10월1일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로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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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번 전형을 ‘커리어 투어’라고 이름 짓고, ‘탈 스펙’ 채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 때도 지원자 일정 비율을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서류 접수시간 중 채용설명회와 잡 페어도 연다.
현대차는 6~7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잡 페어를 열고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5일 전국 18개 대학에서 ‘전국구 채용설명회’도 연다. 잡 페어와 채용설명회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걸린 ‘5분 자개소개’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졸 공채에서는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열정과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를 발굴하는 한편,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대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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