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사장 "뉴SM5, 한치도 뒤지지 않는다"

뉴SM5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 피력
18일 출시까지 사전예약 1만5000대 전망
  • 등록 2010-01-10 오전 10:05:00

    수정 2010-01-10 오전 10:55:03

[제주=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오는 18일 출시되는 `뉴SM5`의 경쟁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8일 제주에서 열린 `뉴SM5` 시승회에서 "이 차량은 실용 영역에 중점을 뒀으며 경쟁차에 비해 한치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량 옵션의 가격이 공개되더라도 뉴SM5는 쏘나타보다 훨씬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SM5`는 주행성능, 조정안정성, 소음진동(NVH) 등의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서 `웰빙 드라이빙` 콘셉트를 도입한 패밀리 세단"이라며 "`뉴SM3`에 이어 또 한번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뉴SM5`는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과 40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자된 르노삼성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정교한 튜닝을 통해 `뉴 SM5`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 2.0 CVTC Ⅱ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또 17년의 개발 역사를 자랑하는 닛산의 최신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 변속기가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적용됐다.

18일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2일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이미 1만대를 돌파했다. 출시일까지 1만5000대 이상이 계약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SM5`의 가격대는 현대 쏘나타보다 50만~170만원 저렴한 2080만~2650만원대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SM5에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프레드릭 아르또 마케팅 상무는 "뉴SM5의 디젤과 LPG 등 다른 배기형식의 개발은 지금 완료한 상태"라며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 등을 감안해 출시 시기는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기량 2.4등 다른 배기량의 출시계획에 대해서도 "SM5 세그먼트에서 2.0리터 엔진이 거의 98%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타 배기량 도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8일 제주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뉴SM5가 줄지어 주행하는 모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