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협상` 쌍용차 노조, 자체회의 열어…타결 임박?

  • 등록 2009-08-01 오전 6:55:39

    수정 2009-08-01 오전 6:55:39

[평택=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회사측과 밤샘교섭을 벌여온 쌍용자동차 노조 교섭대표들이 오늘(1일) 오전 6시25분부터 평택공장에서 자체 회의를 갖고 내부 의견 조율에 나섰다.

쌍용차(003620) 관계자는 "노조측 회의로 인해 박영태 관리인 등 사측 교섭대표들은 평택공장 본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노조측 교섭위원들이 자체 회의를 마친 뒤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 등 노사 양측은 어제 저녁 7시30분부터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이와관련, 현장에서는 노사간 밤샘협상에서 상당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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