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자문기구 디지털소사이어티, 2023년 총회 개최

박윤규 제2차관, 변화와 이슈에 대한 집단지성 논의 당부
이원우 서울대 기획부총장도 참여
  • 등록 2023-02-25 오전 6:33:59

    수정 2023-02-25 오전 6:33: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디지털소사이어티 컨퍼런스’ 에서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자문기구인 디지털소사이어티(회장 노준형)가 23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과 노준형 회장(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이원우 라운드테이블 의장(서울대 기획부총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디지털소사이어티의 전문위원회별로 금년도에 논의 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하였으며, 특별주제로 챗GPT의 능력과 한계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디지털사회전환위원회는 사회기반시스템 변화와 지속 가능한 사회(이재열 서울대사회학과교수), 디지털경제융합위원회는 AI와 인간의 경쟁과 협업 등 경제환경 변화와 대응(모정훈, 연세대산업공학과교수), 디지털문화위원회는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 등 디지털신문명의 성찰과 형성(김성도 고려대 인문학과교수)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챗GPT를 주제로는 능력과 한계에 대하여 발표(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하고, 활용과 윤리(이상욱 한양대 철학과교수), 시장의 변화(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교수) 등의 관점과 논의 이슈들을 이야기했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 노준형 회장은 “디지털대전환 시대의 변화에 대한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슈를 공론화하는 데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지혜와 경험이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심화시의 변화를 우리 사회가 수용해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할 것이며, 디지털소사이이티의 집단지성들이 변화와 이슈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가야할 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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