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13년 PHEV, EV 브랜드인 i를 론칭한 이후 올해까지 1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시장 역시 점점 친환경 자동차를 선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PHEV 등의 판매 비중을 조금씩 높여갈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랄드 크루거 BMW CEO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PHEV 및 EV의 수요 증가는 점점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단 번에 확대될 것은 아니다”고 시장을 전망하며 “BMW 그룹은 i 브랜드로 대표되는 BMW의 PHEV, EV를 오는 2025년을 기준으로 판매의 25%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BMW의 장지적인 비전에 부정적인 견해도 따르고 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BMW가 PHEV와 EV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최근 경쟁 브랜드들의 도전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 시장의 미래를 쉽게 판단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