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폐자원에너지화,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에코디자인 등 3가지 환경분야에서 총 19개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 지원사업을 한 결과 지난해 해당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88.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분야 지원사업은 미래수요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환경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2009년 이후 3년간 총 19개 특성화 대학원에서 2144명이 환경산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설한 교과목을 이수했고, 교재개발 102권, 교과목 개설 298건, 논문 207건, 학술발표 538건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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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산·학 공동연구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성화 대학원 사업으로 배출한 전문인력을 창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산업체에 배치해 환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분야별 성과공유를 통한 학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매년 특성화 대학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폐자원에너지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13개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연간 1억~3억원 규모로 3~5년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