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취업률 88.5%

환경부, 환경산업 핵심인력 육성 위해 특성화대학원 지원
학술 교류·인적 네트워크 형성 위해 성과발표회 개최
  • 등록 2013-11-20 오전 6:00:00

    수정 2013-11-20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환경부가 지원한 환경분야 특성화 대학원의 졸업생 취업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폐자원에너지화,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에코디자인 등 3가지 환경분야에서 총 19개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 지원사업을 한 결과 지난해 해당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88.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분야 지원사업은 미래수요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환경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2009년 이후 3년간 총 19개 특성화 대학원에서 2144명이 환경산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설한 교과목을 이수했고, 교재개발 102권, 교과목 개설 298건, 논문 207건, 학술발표 538건 등의 성과를 냈다.

자료: 환경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 대학원에서 졸업생 총 87명(진학 등 제외)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명이 취업(12월 말 기준)에 성공해 8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환경 관련학과 대학원 전체 졸업자 취업률 74.7%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환경부는 산·학 공동연구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성화 대학원 사업으로 배출한 전문인력을 창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산업체에 배치해 환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분야별 성과공유를 통한 학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매년 특성화 대학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폐자원에너지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13개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연간 1억~3억원 규모로 3~5년간 지원받는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분야 특성화 대학원 운영을 통해 환경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한편, 산·학 공동연구 확대와 성과공유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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