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경쟁입찰을 통해 6월초 사업자를 선정, 8월까지 기본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9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서는 공공 데이터 포털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세트를 수집해 제공한다.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개발 관계자들은 센터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분석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아마존에서는 연구원, 개발자 등에게 데이터 분석, 연구개발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이 센터는 특히 영세한 중소·벤처 및 대학 등에서 연구개발, 교육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 유통을 위한 공유·활용 표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산·학·연과 함께 시범사업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여 창의력과 실무경험을 갖춘 데이터 분야 융합형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