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전시상황 돌입”

  • 등록 2013-03-30 오전 8:56:19

    수정 2013-03-30 오전 9:00:4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은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성명을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라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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