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앞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신한다. 고객서비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내수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2011년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동시에 ‘쉐비 케어’라는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어 타사에 비해 월등한 보증수리기간, 무상점검, 소모품의 무료교환, 긴급출동 등을 통합한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GM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비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문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실시한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C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입증했다.
한국GM의 서비스 브랜드 명칭인 ‘쉐비케어’는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오랫동안 널리 사용된 쉐보레 브랜드의 애칭인 쉐비(Chevy)와 케어(Care)의 합성어다.
쉐비 케어 3-5-7은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알페온 포함)에 ▲3년간 총 3회 엔진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km 차체·일반부품 보증기간 적용 ▲7년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새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전국 500 여곳 정비 네트워크를 새롭게 단장했다. 정비센터 내에 차량수리 전 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비 기술진에 대한 꾸준한 교육으로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맞아 쉐비케어를 더욱 강화한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년 연속 고객서비스 만족도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계획이다. 기존 쉐비 케어 3-5-7 혜택 중에서 ‘5-7’에 해당하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차 구입 뒤 3년 이내에 차대차 파손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혜택을 추가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쉐보레 신차(알페온 포함)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은 ‘쉐비케어 3-5-7’ 또는 ‘쉐비케어 3-5-7 어슈어런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라보, 다마스 경상용차와 수입모델인 카마로·콜벳, LPG 차량 중 면세차량 , 택시, 리스차량, 법인명의 구입 차량 등은 제외된다.
한국GM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GM 쉐보레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출고식 모습. 한국G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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