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만화 앱 쉽게 만든다"..만화가 지원 나서

만화 앱 제작 위한 프로그램 개발..교육과정 개설
만화저작권관리 지원해 수익배분까지
  • 등록 2011-06-12 오전 9:00:00

    수정 2011-06-12 오전 9: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디지털만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디지털기기에서 만화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국산 디지털만화가 생산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과 진흥원은 ▲만화 앱 제작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T아카데미`에 제공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 지원 ▲T스토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선 만화 애플리케이션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오는 7월부터 SK텔레콤의 무료 교육기관 T아카데미에서 교육한다.

만화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양질의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만화가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을 익혀 동영상이나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만화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스마트폰의 영상인식, 센서 기능 등을 활용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개념 애플리케이션도 만들 수 있다.

또한 T스토어가 운영하는 만화저작권관리시스템(CLB)을 이용, 만화 애플리케이션이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이 시스템이 만화가들의 수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B에 등록된 만화 애플리케이션은 저작권자의 선택에 따라 T스토어, NATE, 툰도시 웹 서비스, IPTV 등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이와 함께 만화가들은 SK텔레콤이 T스토어를 해외 시장에 진출시킴에 따라 해외에도 작품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만화작가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만화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따라 지원에 나섰다"며 "SK텔레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만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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