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레벨업 기대"…KB금융 `매수`↑-씨티

  • 등록 2009-05-19 오전 7:09:11

    수정 2009-05-19 오전 7:09:1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한국 은행주들이 레벨업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중 KB금융(105560)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19일자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꾸준히 회복세를 밟고 있고 부실여신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는 대부분 해소되고 있으며 주택시장 회복세로 자산 디플레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며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구조조정 기대감도 있는 만큼 은행업이 레벨업하기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레딧 비용은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여신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새로운 부실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또 "올해 추정 ROE인 은행업 평균 7%와 2.5% 부실여신을 감안한 PB는 0.7배 수준인데 18년 평균 PB는 1.05배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구조적인 이익 악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중기 사이클 밸류에이션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에 대해서는 "국내 은행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충당금적립전이익 버퍼를 가지고 있고 국내경기가 턴어라운드할 때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보인다"며 선호 이유를 밝혔다.

또 전업카드사를 선호한다며 삼성카드(02978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고 하나금융에 대해서는 `매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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