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9일자 보고서에서 "신세계는 올해 1조1000억원의 채무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미 4000억원의 회사채를 5.2% 수익률로 발행했다"며 "수익률은 연간 가이던스인 7.5%보다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의 강력한 자산 베이스나 견실한 현금흐름 전망, 좋은 신용등급 등을 감안할 때 7000억원 롤오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믿는다"며 "신세계는 올해 1조1000억원 수준의 EBITDA를 창출하고 이중 9700억원을 신규점포 출회를 위한 설비투자로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신세계는 올해 매출의 1% 수준인 1000억원 정도 매출 감소를 겪을 것"으로 점쳤다.
BNP파리바는 이같은 점들을 감안해 신세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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