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최고 601마력 튜닝카 `NSX 드림 프로젝트` 첫 선

  • 등록 2017-11-03 오전 12:05:08

    수정 2017-11-03 오전 12:05:08

혼다 ‘NSX 드림 프로젝트’ (사진=혼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혼다가 튜닝업체 ‘사이언스오브스피드(Science of Speed)’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마쇼’에서 ‘NSX 드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NSX 드림 프로젝트’는 혼다의 ‘NSX GT3’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외관의 모습이 강렬하다. 대형 리어윙을 장착하고 전용 에어로키트를 탑재했다. 실내는 레카로 버킷 시트와 맞춤형 블랙 가죽이 적용됐다.

여기에 앞쪽 20인치 뒤쪽 21인치의 피렐리 타이어가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경주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또한 강화됐다.

혼다 ‘NSX 드림 프로젝트’ (사진=혼다 공식 홈페이지)
3.5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은 리퀴드 인젝션 인터쿨러, 스포트 엑조스트 등의 튜닝이 이뤄졌다. 3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는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70.1kg.m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한편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세마쇼’는 1963년 시작돼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튜닝쇼다.

자동차 부품, 타이어, 튜닝카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되며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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