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인수

  • 등록 2016-04-29 오전 3:07:25

    수정 2016-04-29 오전 3:07:2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 최대 케이블TV 회사인 컴캐스트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인수했다.

컴캐스트는 28일(현지시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주당 41달러, 총 38억달러(약 4조3263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지난 27일 종가보다 27% 높은 수준이다. 인수 협상 보도가 나오기 직전인 26일 종가와 비교하면 51%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컴캐스트의 자회사인 유니버설 픽처스는 ‘슈퍼배드’, ‘미니언즈’ 등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회사다.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르’ 등 수많은 히트 애니메이션을 만든 드림웍스와 합치면 월트디즈니와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드림웍스는 1994년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븐 스필버그, 데이비드 게펜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컴캐스트로 회사가 넘어가면 카젠버그는 CEO에서 물러난다. 카젠버그는 드림웍스 뉴미디어 회장을 맡아 인터넷용 동영상제작업체인 어섬니스TV 등의 경영에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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