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홍원표 삼성SDS 사장 “IoT 플랫폼 개방 확대하자”

“스마트홈 클라우드 API 개방하겠다”
“IoT, 우리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어”
  • 등록 2016-01-08 오전 2:14:27

    수정 2016-01-08 오전 7:39:18

홍원표 삼성SDS 사장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업계,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자.”

홍원표 삼성SDS(018260)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6’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IoT는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이며, 우리의 일상 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 IoT의 소비자 가치는 각 산업계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된다며 삼성 SDI의 배터리 기술력, 코닝(Corning)의 하이테크 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플랫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KNOX 도입 성공 사례, 삼성SDS의 산업 IoT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바이오 프로세서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설명하고, 응용 사례 시연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홍 사장은 플랫폼 측면에서는 스마트싱스(Smart Things) 플랫폼의 개방성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홈 클라우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개방을 통해 전세계 여러 스마트 홈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아울러 IoT가 본격화 됨에 따라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에 탑재될 예정인 스마트 TV 보안 솔루션과, 업계 최고의 모바일 기기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의 발전된 모습과 확대된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홍 사장은 아울러, IoT가 소비자의 실생활뿐 아니라 의료, 제조, 물류, 유지보수 등 산업현장 전반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삼성 SDS가 제공하고 있는 산업계 IoT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홍 사장은 “IoT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이루기 위한 협력은 고객들과 사회를 위한 의무 ”라면서 “그런 협력의 결과로 IoT는 우리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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