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최저가 구매시점은 출발일 47일 전"

칩에어닷컴, 490만건 항공편 요금 분석
항공사, 출발일 47일 전부터 가격 인상
목적지나 시기 등에 따라 최저가 시점 차이
  • 등록 2015-02-15 오전 1:00:00

    수정 2015-02-15 오전 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 47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항공권예매사이트 칩에어닷컴(cheapair.com)이 지난해 1만5000여 지역을 운행한 490만건의 항공편 요금을 조사한 결과 국내선의 경우 출발 47일 전이 가장 저렴한 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항공요금 출시 초기에 높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내놓은 뒤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다가 출발일 47일 전부터 인상을 시작하며 14일 전부터는 인상폭을 키웠다.

무조건 일찍 예매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늦어도 출발 14일 전에는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국제선의 경우 국내선보다 더 일찍 구매해야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출발일 기준 318일 전에, 유럽은 276일, 중동 213일, 아프리카 262일, 남미 96일, 멕시코 251일, 남태평양 244일, 캐리비안 144일 전에 구매해야 저렴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목적지, 여행 시기와 일정, 티켓 구매방법 등에 따라 가장 저렴한 구매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프 클리 칩에어 CEO는 “항공권을 언제 사는가에 따라 엄청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옆좌석 승객이 나보다 100달러 덜 내고 탔다는 사실을 알면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대한항공, 양곤발 항공기 접촉사고로 회항
☞ 대한항공 여객기, 미얀마 공항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 날개 파손
☞ [특징주]한국항공우주, 또 최고가…'아파치 동체 납품 개시'
☞ 제주항공, LCC 최초 中 베이징 취항..편도 7만원 특가
☞ 대한항공, 인천 용유초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 비행기 여행의 불청객, 항공성 중이염을 아시나요
☞ 대한항공 저유가 덕에 실적 방긋…올해도 밝다
☞ 대한항공, 올해 레버리지 극대화…목표가 상향-대우
☞ 법원 "조현아, 항공기 항로변경 유죄 판단"
☞ 대한항공, 신규항공기 5대 구매
☞ 대한항공, 작년 영업익 3950억원..흑자전환
☞ 대한항공, 4분기 영업익 1529억…전년비 758% 증가
☞ "묶으면 최대 65% 할인" 에어부산, 바스켓항공권 판매 개시
☞ 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익 981억..흑자전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