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인 야구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개막

올해 참가팀 200여팀으로 확대…상금 1억원
  • 등록 2014-03-02 오전 9:44:37

    수정 2014-03-02 오전 10:01:1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야구공원에서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 개막식과 개막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은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지역별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사회인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참가자 및 지역별 사회인 야구팀 등 고객들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더 많은 고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팀을 3배 이상인 200여 팀으로 확대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간 전국 각지의 10개 구장에서 총 2900여 경기를 펼치는 풀-리그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이천시, 홍천군, 익산시, 의령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별로 구장을 확보하고 프로대회에 버금가는 심판진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대회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지난해 6000만원 수준의 상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해 개막선언과 시구에 나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스포츠 채널 및 온라인 TV를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 등을 방송하고 대회 전용 홈페이지 운영과 야구 용품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사회인 야구를 대표하는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대회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단순히 좋은 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하고 현대차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사회인 야그 리그인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를 개막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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