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설립한 아프리카TV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 운영과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아프리카TV가 71%,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가 29%를 차지하고 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 매출액은 2011년부터 연평균 18% 성장했다”라며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아프리카TV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라며 “아프리카TV의 방문자가 늘어나고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 “지난해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라며 “올해는 총 15종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9%, 98%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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