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싸이, 다보스서 '창조경제' 알리기 나서

  • 등록 2014-01-22 오전 5:30:00

    수정 2014-01-22 오전 5:3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나라 정·재계 리더들이 글로벌 거물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창조경제 알리기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저녁(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 호텔에서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경련이 2009년부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 이 행사에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 허창수 전경련 회장,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한 한국의 정재계 지도자 50여명과 글로벌 리더 500여명들이 참석했다.

허창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식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문화와 과학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주 내용“이라며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부터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세계의 재편’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이 자랑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자산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를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스마트폰을 통해 강남스타일, 바운스, 빠빠빠 등의 한류음악을 선보였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UHD TV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사에 대해 감격했으며 한국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야곱 프렌켈 제이피모건 체이스 인터내셔날 회장, 스티브 볼츠 GE 발전 및 수력 회장, 슈조수미 도쿄마린홀딩스 이사회 의장, 폴크마 데너 보쉬 회장, 쉐이크 살만 알칼리파 바레인 석유공사 명예회장 등이 자리했다.

한국 경제계에서는 한덕수 무역협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 이미경 CJ(001040) 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실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사장, 최광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이 참가했다.



▶ 관련기사 ◀
☞[증시와 락] 손대상의 종목 스파이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2014 한국 올해의 차' 선정
☞시총 10조원 넘는 아세안 기업 16% 감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