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내년 5월 국내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 i는 미래형 차량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 영감을 주는 디자인,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다.
BMW그룹은 도심형 순수 전기차로 올해 BMW i3와 BMW i8의 2가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향후 몇년동안 이동수단 서비스의 범위를 크게 확대하기 위해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BMW i벤처스라는 벤처캐피털 회사를 미국 뉴욕에 설립했다
내년 국내에서 선보일 BMW i3는 독일 라이프치히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콘셉카로 먼저 선보인 무탄소 배출을 목표로 설계된 도심형 프리미엄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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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혁신적인 ‘싱글 페달 컨트롤’ 덕분에 액셀러레이터 조작만으로 가속과 제동을 할 수 있으며, 에너지도 재생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전기 모터는 즉시 발전기 기능을 통해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고, 그 에너지는 곧바로 배터리로 다시 저장된다. 페달 조작 하나만으로 감속을 하면서 동시에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드라이브 모듈은 차량의 서스펜션, 배터리, 드라이브 시스템 등의 동력 장치 등으로 설계돼 있으며,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라이프 모듈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가 사용됐다. 계기판과 도어 패널의 부품들은 천연 섬유로 제작됐다. 실내공간은 4개의 좌석과 넓게 마주한 코치 도어, 약 200리터의 트렁크 용량 등 넓은 편의·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현실로 다가온 만큼 이제 모두가 큰 관심을 둘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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