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양증권은 12일
NHN(035420)에 대해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모바일 만화 서비스를 시작,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NHN이 일본의 50여 출판사의 3만여 만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본 스마트폰 최대 모바일 만화 유통 플랫폼을 오픈했다”며 “가입자 확대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일본의 만화시장 규모에 집중했다. 일본의 디지털만화 매출은 지난 2005년 34억엔에서 2008년 356억엔으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 만화가 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콘텐츠 유료 구매 성향이 높은 일본에서는 만화 콘텐츠 등 전자책 콘텐츠 유통이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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