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등에 갤럭시탭 10.1과 호텔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메뉴판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의 종이 메뉴판 대신 갤럭시탭 10.1로 주문을 받는다.
메뉴판 솔루션의 감성적인 UI와 인터랙티브 컨텐츠를 통해 고객들은 더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메뉴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호텔에서는 컨시어지 데스크 업무와 고객 관리·응대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피스·교통·관광 등 엄선된 앱을 갤럭시탭 10.1로 이용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갤럭시탭 10.1에 탑재된 와인 솔루션을 도입해 와인샵에서 활용하고 있다.
와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서울신라호텔에서 판매되는 와인 300여종의 품종·원산지· 가격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와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물론 와인 초보자들도 쉽게 와인을 고를 수 있다.
호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김종신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메뉴판, 와인 리스트 등 다양한 호텔용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호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이번 공급 사례들을 기반으로 호텔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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