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미국서 가장 안전한 CUV 차량

2011년형 스포티지, 美 IIHS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CUV 차량
정면,측면,후방충돌, 지붕강도 테스트 등 4개부문 모두 양호
  • 등록 2010-08-19 오전 4:24:34

    수정 2010-08-19 오전 4:24:34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18일(현지시간) 기아차의 2011년형 스포티지가 소형 크로스오버(CUV) 차급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IIHS의 정면, 측면, 후방충돌 및 전복위험등 4개부문 테스트 에서 전부문 가장 높은 등급인 양호(Good)판정을 받았다.

2011년형 스포티지는 앞서 지난달 잔존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ALG의 조사에서 3년 후 잔존가치가 동급 최고인 61%로 평가된 바 있다.

기아차(000270)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의 안병모 총괄사장은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앞두고 최고의 안전도까지 인정받은 점은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2011년형 스포티지는 2.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잠김방지장치, 전자자세제어 장치, 곡선주행로에서의 차선 이탈방지장치, 6개의 에어백과 전복방지센서를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미국내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비영리기관으로, 이 협회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는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시에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고 있다.

 
▲ 2011년형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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