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는 27일자 보고서에서 "아랍에미리트는 한국 건설회사들에게 가장 큰 해외사장 중 하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이번 유동성 문제는 두바이만의 문제일 뿐 아랍에미리트 전체의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라토리엄으로 두바이정부 크레딧 디폴트 스왑 스프레드가 올라갔지만, 여전히 아부다비 정부채의 스왑 스프레드는 안정적"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아랍에미리트 전체에 대해서는 덜 불안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이번 두바이월드 사태가 향후 지역 전체의 파이낸싱 계획에 영향을 준다면 한국 건설사들에게 큰 영향이 될 수도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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